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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슨과의 만남을 꿈꾸는 레이팅 1400의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has a passion he shares with millions. Photo: Sky Sports.

칼슨과의 만남을 꿈꾸는 레이팅 1400의 모하메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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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Chess.com 뉴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은 체스에 중독되었으며 GM 매그너스 칼슨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챔피언 칼슨은 손을 흔드는 이모티콘으로 응답했습니다. 

이집트 출신 득점 기계인 살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프리카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빅클럽인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로 여겨집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토요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32세의 리버풀 공격수는 체스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전 체스를 둡니다. 중독됐어요. 말 그대로 매일 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살라는 이전 인스타그램에 체스닷컴에서 플레이하는 사진을 올렸지만, 온라인에서 체스를 즐긴다고 말할 뿐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온라인 상대들이 진짜 축구 선수 살라가 맞는지 물어본다고 밝혔습니다. 

"실명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제 이름과 숫자로 된 계정을 쓰다 보니 사람들이 '모하메드 살라 맞아요?'라고 물어봅니다. 제가 '네'라고 말하면 못 믿고 '거짓말하고 있네요'라고 말합니다. 전 '네, 거짓말이에요'라고 답하고요."

체스를 잘하느냐는 질문에 살라는 자신의 레이팅이 1400이라고 답했습니다. "잘합니다. 칼슨만큼은 아니지만 꽤 합니다.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겠지만 언젠가 함께 경기하길 바랍니다." 

칼슨은 엄청난 축구 팬으로 알려져 있고 그는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 선수단에서 살라를 주기적으로 윙어로 출전시킵니다. 칼슨은 7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가상 축구 대결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체스 챔피언은 X(전 트위터)에 살라를 태그한 간단한 이모티콘을 올리며 살라의 초대를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더라도, 살라는 칼슨에게 처음으로 체스 레슨을 받은 축구 선수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018년에 살라의 리버풀 팀 동료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시범 경기에서 칼슨과 대결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알렉산더-아놀드는 17수 만에 체크메이트 당했습니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체스를 즐겨왔습니다. 저만큼 체스를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축구 스타 크리스천 풀리식도 2022년 자선 체스 챌린지에서 앱으로 10세 때의 칼슨과 경기한 이후 체스에 대한 열정을 말해왔습니다. 25세의 AC밀란(이전 첼시) 미드필더는 런던에서 열린 프로모션 캠페인에서 칼슨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PUMA ambassadors Carlsen and Pulisic playing chess. Photo: PUMA.
푸마 홍보대사인 칼슨과 풀리식이 체스를 두는 모습. 사진: PUMA.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풀리식은 "체스는 문제 해결과 다양한 패턴 학습 등 많은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놀라운 게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체스닷컴에서는 풀리식 봇과 경기해 볼 수 있습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스페인의 에스테반 그라네로도 체스를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스타 선수입니다. 2020년 체스닷컴 중계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체스의 엄청난 팬입니다. 다음 생에는 프로 체스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체스를 두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체스로 보냅니다. 

같은 해, FIDE 레이팅 1597의 그라네로는 체스24 행사에서 칼슨과 대결했습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일부 선수가 체스를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링 홀란의 가장 친구 중 한 명인 US 살레르니타나 1919(세리에 A 팀)의 스타 에릭 보스하임은 FIDE 레이팅 1662로 어렸을 때 체스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했습니다.

아스널의 스타 마르틴 외데고르(전 레알 마드리드)는 2018 타타 스틸 체스 기간 중 팀 동료인 모르텐 토스비와 함께 칼슨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Martin Ødegaard, Morten Thorsby and Magnus Carlsen meet in Groningen. | Photo: Maria Emelianova/Chess.com.
2018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만난 마르틴 외데고르, 모르텐 토스비, 매그너스 칼슨(왼쪽부터)  | 사진: Maria Emelianova/Chess.com.

체스는 또한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을 매료시켰습니다. 스페인의 천재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최근 중요한 대회에 출전할 때 정신을 예리하게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스포츠 뉴스 매체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알카라스는 "체스는 제가 정신적으로 기민해지고 다음으로 가져가야 할 움직임을 보도록 도와줍니다. 체스도 테니스에서처럼 잠시라도 집중력을 잃으면 경기가 역전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알카라스 봇이 체스닷컴의 봇 라인업에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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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jei J. Svensen

Tarjei Svensen is a Norwegian chess journalist who worked for some of the country's biggest media outlets and appeared on several national TV broadcasts. Between 2015 and 2019, he ran his chess website mattogpatt.no, covering chess news in Norwegian and partly in English.

In 2020, he was hired by Chess24 to cover chess news, eventually moving to Chess.com as a full-time chess journalist in 2023. He is also known for his extensive coverage of chess news on his X/Twitter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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